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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금 전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15 2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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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식품(대표 손헌수)이 지난 14일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정식품의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은 지난 1999년 10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하루 25g 이상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심장병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두유의 주원료인 콩의 심장병 예방효과가 밝혀짐에 따라 치료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시작됐다.
 
   
정식품이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좌)과 정식품 김대권 상무.
정식품이 지난 2000년부터 심장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은 지금까지 총 3억3000만원에 이른다. 또 정식품은 베지밀 제품에 심장병 환자 돕기 참여를 의미하는 심장재단 마크를 넣는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국심장재단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984년 장학재단인 (재)혜춘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심장재단은 선천성·후천성 심장병뿐 아니라 얼굴기형, 골수이식, 기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