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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피폭 증상 어떤 증상?…심하면 ‘자살’ 시도…대책 마련 시급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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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피폭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이 잇따르면서 방사능 물질 누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 방사선 피폭 증상은 그야말로 심각하다. 정신병을 앓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프라임경제] 방사능 피폭 증상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 승조원 17명이 방사능에 피폭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원전의 폭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며, 방사능을 피해 필사의 탈출을 벌이고 있는 후쿠시마 주민들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의 수 또한 갈수록 증가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방사능 피폭 증상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들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 공포 장애, 우울증 장애, 자살시도, 정신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에 대해 당국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시뮬레이션한 수치모델 예측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후 확산되더라도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방사능이 누출된 후, 대기 중으로 대량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 영향정도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방사능 피폭 증상. SBS 캡쳐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