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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IP] “운전자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내달 할증지원금ㆍ면허취소위로금 특약 폐지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15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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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운전자보험에 관심 있는 운전자의 경우 하루라도 빨리 가입을 서둘러야겠다. 다음 달부터 사고보상 위로금 등 각종 운전자보험 보장혜택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운전자보험 종류로는 자동차보험 특별약관으로 가입하는 단기형과 가입기간을 3~20년으로 한 장기형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다소 보장성 차이가 있다. 

단기형의 경우 △벌금비용 △형사합의지원금 △방어비용 등이 보장되는 반면, 장기형일 경우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주차장 및 아파트단지 내 사고에 대한 추가보상 △노약자 피해위로금 △면허취소 및 면허정지위로금 △벌금대납 등 다양한 특약 외에도 소멸성으로 할지 또는 저축성으로 할지 상품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위로금 특약이 폐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일수록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상품이 보장에 얼마나 충실한지 따져봐야 한다. 주말에만 차를 모는 운전자라면 평일보다 주말 보장금액이 높은 상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자동차보험으로도 의료비가 보장되기 때문에 운전자보험의 경우 상해의료비 보장금액은 지나치게 높게 잡을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