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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사능 사태, 중국증시도 끝내 무너져…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3.15 16: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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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방사능 유출 사태에 국내증시는 물론 중국 증시 역시 견뎌내지 못했다. 일본 대지진 여파 우려에 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15일 끝내 2900선을 내줬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1% 하락한 2896.26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선전성분지수도 252.97포인트 하락한 12705.32에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각각 1876억위안과 1406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외신은 일본 대지진 여파 확산 우려에 따른 아시아 주변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폭을 넓혔다고 진단했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일본 강진 이후 원전 폭발로 방사능 유출 우려 부각되면서 일본 픽스 장중 사이드카 발동한 가운데 핑안보험, 남방항공, 코스코그룹등이 약세 보이며 하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