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가 지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 ‘2006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서 총 3385건, 7억29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을 포함한 325건, 732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18개국 271개사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주)이심기술은 연삭기 등으로 610만 달러 상담계약을 했으며, (주)하스오토메이션코리아가 수치제어선반 등으로 580만 달러 상담계약, 한국고벨(주)이 호이스트 등으로 160만 달러의 상담계약을 했다.
또 기산진과 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15개국 26개사의 실질 해외바이어와 80개사의 국내 상담업체가 참여해 49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품목은 공작기계, 자동화기계, 환경설비, 건설장비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기산진 관계자는 “이번전시는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지역에서 그동안 전시인프라 부족으로 기계전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어 보다 전문화, 대형화, 선진화된 기계전을 개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7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2008년 9월경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기산진은 내년 5월 16~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07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연다.
이어 2007년 7월25~28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람중심에서 ‘2007 상하이 한국기계전’을, 2007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킨텍스에서 ‘2007 한국기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