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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색칠나라’ 앱 출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15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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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콘텐츠허브(대표이사 공영화)는 둘리를 소재로 한 교육용 색칠공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 ‘둘리 색칠나라’(개발사 인크로스)가 지난 28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둘리 색칠나라 앱은 아이들뿐 아니라 전 세대에 거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를 스케치북과 크레용이라는 재료 없이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색칠할 수 있는 교육용 색칠공부 어플리케이션이다. 주인공 캐릭터인 둘리 외에 도우너·또치·마이콜·희동이 등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친근한 캐릭터들의 색칠배경이 제공돼, 다양하고 재미있게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실행시키면 색칠나라에서 제공하는 색칠배경 중 하나의 이미지를 선택하게 된다. 선택한 색칠배경 하단에 나타나는 크레용 모양의 팔레트에서 색을 정한 뒤 손가락으로 원하는 영역을 터치하면 색깔이 채워진다. 이외에 넓은 영역에 손쉽게 색칠을 할 수 있는 ‘자동 채우기 기능’도 제공되고 있으며, 색칠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확대·축소 기능’과 ‘지우기 기능’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또한 색칠을 마치면 둘리가 칭찬스티커를 하나씩 제공하며 칭찬해주는데, 칭찬스티커를 받는 재미 또한 쏠쏠하며 아이들이 색칠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색칠하고 저장된 이미지는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로의 전송도 가능하다.

사용자 평점도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강추!”, “우리 애들도 좋아하지만, 어른인 저도 옛날 생각나서 좋네요”, “아이들이 이 색칠공부를 하느라, 칭얼거리지도 않네요. 너무 좋아해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둘리 색칠나라 앱을 기획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친근한 캐릭터 ‘둘리’를 활용한 둘리 색칠나라 앱은 색채 감각 발달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색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도록 함으로써 표현력과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유용해, 특히 3~7세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둘리 색칠나라 앱은 T-store(티스토어)의 취미·여행·유아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본 이미지 2컷은 무료로 제공되며 이미지 한 컷 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돼, 무료로 이용해본 뒤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