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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사기혐의’ 피소…前 소속사 “김태우가 몰래 행사비 등을 가로채왔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1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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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전 소속사는 김태우와 매니저 두 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김태우가 몰래 행사비등을 가로챘다는 게 사기혐의의 핵심이다.
[프라임경제] 김태우가 피소됐다. 전 소속사로부터 사기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김태우의 전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의 법적 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폴라리스가 사기 및 업무상 횡령 등으로 이날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에 김태우와 전담 매니저 두 명을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바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우가 14일 1인 기획사 소울샾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전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다고 보도자료를 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김태우와 전담 매니저가 소속사 몰래 국내외 행사에 출연하며 행사비 등을 가로채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태우 측이 회사의 선의를 이용해 먼저 허위 보도자료를 낸 것”이라며 “소속사 전체가 김태우의 행동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태우 측이 자신들의 사기 정황이 드러나자 이를 감추기 위해 먼저 허위 자료를 보낸 것 같다”면서 “진실 규명을 위해서라도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태우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김태우 피소.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