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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관광안내 '남도여행길잡이' 구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15 1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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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관광포털 사이트인 '남도코리아'를 개편,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음성, 지도 콘텐츠를 강화한 '남도여행길잡이'를 구축해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지난 2009년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유-투어피아(U-TOURPIA)'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4월 시작했다.

음성 스토리텔링, 동영상, 애니메이션, 로드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통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안내 정보 선진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50개 관광코스에 대한 음성 안내, 숨겨진 설화 애니메이션 220편, 로드뷰 66편 등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광지 1200개, 숙박지 2000개 및 음식점 560여곳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작하거나 개선해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 시스템과 연계된 현대 맵피를 통해 도내 220개 관광코스에 대한 내비게이션 관광안내가 전남도내에서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자세한 관광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언어권에 적합한 내용 위주로 외국어 서비스 또한 지속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SNS(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 매체를 통해 관광정보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관광 트위터를 개설했고 4월까지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관광정보를 즉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관광포털과 정보 연계를 위해 4월까지 양 시·도 관광포털간 정보를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간 연계도 실행할 계획이다.

/김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