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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숙박예약 시스템 본격 가동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15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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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1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총 3946개소 5만9269실을 확보하고 숙박예약 정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및 가족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 59개소, F1호텔 147개소, 일반모텔 1879개소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크루즈선, 캠핑촌 등 체험형 숙박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홈스테이는 남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정형 체험시설로 외국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던 점을 감안, 15일부터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나섰다.

조직위는 F1 경기 관람의 편의성을 감안해 경주장 인근 목포, 영암 및 해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여 가정을 모집할 계획이며 가정의 수용자세 및 시설 수준 등을 고려해 오는 7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홈스테이를 원하는 가정은 전남도 및 시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F1조직위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경주장과 1시간내 거리에 거주하는 전남도민이면 가능하며 인종이나 종교, 외국문화에 편견이 없는 2인 이상 가정으로 관람객에게 단독 침실과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외국인 희망가정은 동거 가족중 외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 한국문화를 잘 알릴 수 있어야 한다.

F1조직위는 선정된 홈스테이 가정에 문화시설 무료 이용 및 공용주차장 할인권 제공, 전남 관광안내 정보와 F1대회 기념품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