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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스파, 지역경제에 활력소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5 13: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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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2009년 12월 15일 많은 기대와 관심속에 오픈한 ‘진안홍삼스파’가 그간의 많은 우려를 뒤로하고 마이산과 함께 진안군의 관광상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이 직영운영을 결정하고 운영한지 15개월이 지난 현재 진안홍삼스파는 총 이용객수가 61,521명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 및 일본등을 포함한 외국관광객도 9개국에 4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지역관광상품 홍보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홍삼스파 주변 식당, 마트등 인근상권을 조사해 보면 전년대비 매출이10~25%정도 증가했으며 고속도로 진안IC 출입량은 전년대비 21,700대가 증가하여 스파개장 이후 군을 찾는 탐방객이 5.5%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파 이용객의 92%가 외지에서 진안군을 찾고 있으며 이들은 홍삼제품등 지역 우수상품에 대한 높은 구매욕과 맛집 이용 등으로 최소 13억원이상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한국인삼약초협회 등 23개 업체가 홍삼스파와 관련된 원자재 등을 납품하고 있어 취악한관련산업 보호 및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진안홍삼스파는 전년 동기대비 168%의 이용객 증가와 182%의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이 117,706천원에 이르고 있어 열악한 군정의 세외수입 증대에 상당부분 기여를 하며, 지자체 경영 수익사업 우수사례등으로 전남 곡성군등을 비롯한 타 자치단체로부터 우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목적형스파 시장의 국내시장 선점과 차별성으로 마케팅을 강화하여 독보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으며 하나투어 등 관련업체와 제휴 및 소셜커머스 홍보 등 새로운고객 수요에 맞는 기획상품을 적기에 선보여 민간위탁까지 견실한 수익구조와 안정적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