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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이경규 꼬꼬면 ‘개발’ 어떻게…대회 앞서 부부싸움까지 불사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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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격 이경규 꼬꼬면은 어떻게 개발이 됐을까. 남격 이경규 꼬꼬면의 맛이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이경규가 꼬꼬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관심이다.
[프라임경제] '남격'에 출연 중인 방송인 이경규가 만들어 낸 꼬꼬면이 라면 매니아들의 군침을 돌게 하고 있다. 이경규의 꼬꼬면이 라면 전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

남격 이경규의 꼬꼬면이 화제인 이유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방송된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 1탄 ‘라면의 달인’ 때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꼬꼬면을 만들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삼양, 팔도, 농심 등 국내 유명 라면회사의 관계자들로부터 ‘맛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경규는 방송을 통해 대회에 앞서 부부싸움까지 불사하며 꼬꼬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시피도 전격 공개했다. 이경규는 “꼬꼬면은 물 대신 닭육수를 이용해 깊은 맛을 냈다. 또 닭육수의 느끼함은 청양고추를 이용해 잡았다”면서 “닭육수 500ml에 스프 12g의 배합이 가장 적합하다. 여기에 청양고추 11~12조각, 파 18조각을 넣어야 맛이 좋다”고 꼬꼬면 개발에 열정을 쏟아부었음을 시사했다.

누리꾼들은 “한가지 일에 집념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대단하다” “그렇다고 부부싸움까지 할 필요는 없었네요” “부인에게 가장 먼저 맛을 보게 해줬나요” 등의 반응이다.

사진=남격 이경규 꼬꼬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