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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구호 중 美 승조원 피폭…“방사능 연기 통해 오염됐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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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 구호 활동에 나선 미국 승조원이 피폭됐다.  승조원 피폭은 방사능 연기를 통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프라임경제] 미 항공모함 승조원들까지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폭이란, 일반적으로 방사선을 쏘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15일 일본 언론들과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일본의 지진피해 구호 임무 수행 중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승조원 17명이 피폭됐다”면서 “낮은 수준의 방사능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센다이시 부근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헬기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연기를 통해 오염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승조원 피폭은 건강상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은 소량의 분량이라고 미 해군 측이 밝혔다.

사진 = 승조원 피폭. S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