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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이경규 꼬꼬면 ‘찬사 일색’…김태원 ‘우엉라면’ 결선 진출 좌절

프라임경제 기자  2011.03.15 1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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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격 이경규 꼬꼬면이 ‘전문가’ 수준이라는 평가다. 남격 이경규 꼬꼬면이 3사 전문가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남격 이경규 꼬꼬면의 비결은 ‘청양고추’ 때문이었다.
[프라임경제] '남격'에 출연 중인 방송인 이경규가 만들어 낸 꼬꼬면이 라면 매니아들의 군침을 돌게 하고 있다. 이경규의 꼬꼬면이 라면 전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

남격 이경규의 꼬꼬면이 화제인 이유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방송된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 1탄 ‘라면의 달인’ 때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꼬꼬면을 만들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삼양, 팔도, 농심 등 국내 유명 라면회사의 관계자들로부터 ‘맛이 탁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규는 꼬꼬면 제작 비결과 관련, “꼬꼬면은 물 대신 닭육수를 이용해 깊은 맛을 냈고 닭육수의 느끼함은 청양고추를 이용해 잡았다”고 자신했다.

심사위원들은 “지금까지 치러진 예선 요리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맛봤다”고 극찬했다.

이에 따라 이경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로 선정, 결선에 진출했다.

반면, 예선 1조에 포함된 김태원은 우엉라면으로 라면의 새로운 맛에 도전했으나 다이어트 웰빙라면에 뒤져 결선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태원의 우엉라면은 말 그대로 안타깝게 탈락했다. 그러나 토속적이고 한국적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경규의 꼬꼬면이 먹고 싶다” “꼬꼬라는 이미지 때문에 라면이 귀엽다는 느낌이다” “닭육수 때문에 꼬꼬면인가보다” “꼬꼬면을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면 대박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2TV '남자의 자격'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