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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하지원, 현정화 연기 위해 탁구 연습…현정화는 하지원 ‘대역’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11: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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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코리아에 하지원이 출연한다. 영화 코리아에서 하지원은 현정화 역으로 출연, 왕년의 스포츠스타의 역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프라임경제] 탁구 영화 ‘코리아’를 통해 하지원이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15일 하지원 측은 “하지원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차기작으로 영화 '코리아'(문현성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를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권대회에서 사상 최초 남북 단일팀 우승의 주역이었던 탁구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하지원은 극의 완성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한 탁구장에서 탁구 연습에 올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영화 속 실제 인물인 대한탁구협회 현정화 전무는 하지원의 전담 코치를 자청, 맨투맨 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정화는 극중에서 고난이도 기술을 위한 촬영시 하지원의 ‘대역’에도 캐스팅됐다.

또 다른 탁수스타 유남규 역에는 오정세가 캐스팅 됐다. 하지원의 라이벌인 북한 선수 이분희 역할은 아직까지 캐스팅이 완료되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실화를 소재로 한 또다른 스포츠 영화가 나온다니 설렌다” “현정화가 실제로 나온다니 기대가 되는걸?” “코리아 하지원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