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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신임회장에 이종철 STX 부회장 추대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3.15 1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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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선주협회는 15일 현재 공석인 신임회장 자리에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겸 STX팬오션 대표이사를 추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
특히, 협회는 후임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단회의와 회원사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 부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오는 24일 임시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STX팬오션의 최고경영인으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야기된 극심한 해운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협회 부회장겸 해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해운분야에서 노사분규 제로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0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하고 범양상선(STX팬오션 전신)에 입사, 이후 런던사무소장과 영업 및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05년 11월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데 이어 2008년 1월부터 STX그룹 해운지주부문 총괄부회장으로 STX팬오션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