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망 창업아이템 한자리에

제25회 프랜차이즈박람회 개최…17일부터 SETEC서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3.15 10:21: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올해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최의 창업 박람회가 열린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호선 학여울역 서울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프랜차이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의 취지는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 및 가맹점 유치기회 제공 △장래희망자 및 창업준비자 등에 대한 국내외 브랜드 창업정보 제공 △프랜차이즈 창업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및 국민경제 기여 △프랜차이즈관련 기자재업체의 유통경로 확보 등이다.

창업열기 확산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2011 제25회 프랜차이즈박람회는 외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프랜차이즈산업 지원관련기업 국내외 125개 업체 200브랜드(348개부스)가 참가해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참가비는 5천원, 선착순 마감된다.

눈여겨 볼 박람회 참가 유망 아이템

이번 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한 브랜드 중 눈길을 끄는 브랜드는 상하이짬뽕, 굴마을낙지촌, 치킨매니아 등이다. 이들은 특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 굴마을낙지촌은 굴과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갖춰 계절별 매출 편차도 크게 줄였다
굴․낙지요리전문점 굴마을낙지촌(www.gulgul.kr)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특징이다. 굴은 생산지에서 1년 내내 싱싱한 상태로 매일 공급받는다. 굴이 나지 않는 여름철에도 굴수협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양질의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메뉴 개발도 고객의 입맛에 맞게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굴탕수육’, ‘굴튀김’, ‘매생이칼국수’, ‘꼬막비빔밥’ 등도 개발되어 현재 3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계절별 매출 편차도 거의 없을 정도다. 여름에는 낙지 요리와 함께 굴삼계탕을 주력 메뉴로 제공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
   
▲ 풍부한 해물을 활용한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 요리와 쫄깃한 생면이 특징인 상하이짬뽕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짬뽕을 전문적으로 특화한 브랜드다. 풍부한 해물을 활용한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 요리와 쫄깃한 생면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국내 대표적인 짬뽕전문 브랜드로 성장했다.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이다. 20여가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깊게 우려 낸 육수가 독특하다. 주 메뉴는 상하이짬뽕, 특제홍합짬뽕, 굴짬뽕, 모듬조개짬뽕, 짬뽕국밥 등이다.

운영은 최소 인원으로도 쉽게 할 수 있다. 입지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 시간으로 추가매출도 가능하다. 비전문가도 정기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운영에 문제가 없다.

   
▲ 치킨마니아는 28년 노하우가 담긴 치킨숙성 공법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유러피안 치킨 치킨매니아(www.cknia.com)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에게는 물론 예비창업자에게도 관심이 높은 아이템이다.

고급스러운 그린계열 인테리어는 유럽풍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의 치킨 전문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벽돌을 아치형으로 쌓아올려 멋을 낸 벽과 꽃무늬가 수놓아진 편안한 패브릭 소파는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메뉴의 경쟁력도 뛰어나다. 28년 노하우가 담긴 치킨숙성 공법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독창적인 메뉴들을 개발했다. 15가지의 치킨 메뉴와 함께 새우치킨, 해물치즈떡볶이, 모듬해물탕, 로스트핫바비큐 등 술안주에 적합한 메뉴들도 함께 구성해, 가맹점의 수익다각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