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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폭발물테러 대비 합동훈련 실시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3.15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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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해양경찰이 날로 다양해지고 대범해지는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폭발물처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오는 17일 폭발물 테러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폭발물처리 합동훈련을 무안 국제공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예멘 발 미국행 소포폭발물테러 미수사건, 올해 2월 9일 여의도 백화점 폭발물 소동, 2월 25일 포항 사제폭발물 이용 자살폭탄테러 사건 등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히 폭발물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테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테러사건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참여해 이번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건물 내 폭발물 의심물품 발견 시 초동대응력 향상 및 폭발물 안전화 처리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인체 및 물품에 대한 폭발물 탐지에 관한 발전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관계자는 “폭발물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유관기관 간 폭발물처리 대응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응 및 폭발물 처리요원의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주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