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매상 종합설문조사(PCCV) 자료에 의하면 상파울로 대도시 소매상들의 지난 9월 실질 수입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7.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에 의하면 또한 올해 9월까지 누적 소득량도 작년 동기간에 비해 4%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파울로주 상업연맹(Fecomercio-SP)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시민들의 소득증가와 인플레의 감소현상, 대출서비스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파울로주 상업연맹은 비록 올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기는 했지만 콜금리가 아직 높아(현재 13.75%) 더 높은 소득을 방해하고 있고,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융자에 대한 이자를 갚는데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로주 상업연맹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9월 높은 실적을 올리게 된 것은 의류업체, 원단 및 신발업체들의 성장(평균 12.4%)과 약국 및 화장품 업체(11.9%), 가전제품(9.5%), 건축자재(3.9%), 슈퍼마켓(3.8%), 자동차 대리점(0.7%)의 성장 때문이었다.
이 외에 백화점 내의 상점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지만 가전제품은(-10.4%), 자동차부속(-0.57%), 가구 및 장식품(-5.6%)은 저조한 판매율을 기록했다.
상파울로주 상업연맹은 1970년 이후로 매년 상파울로 대도시에 있는 18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소매상 종합설문조사(PCCV)를 실시하고
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