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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日 도움의 손길 잇따라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15 0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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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상최악의 대지진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일본을 향한 유통업체들의 온정어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은 협력업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자선바자회를 열고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생필품을 기부한다.

6일간 라면, 생수, 쌀, 화장지, 의약품, 담요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생필품을 매일 한 품목씩 선정해 협력업체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도  협력사의 후원금액만큼 참여한다.
 
15일에는 17개 협력사가 라면을 지원하고 롯데홈쇼핑도 여기에 똑같은 액수만큼 더해 총 10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한다. 6일간 총 100여개 협력사가 함께할 예정이며 구호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가 있는지 관련 내용을 조사중에 있으며, 피해사항 발생 시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NS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 www.nseshop.com)도 오는 17일까지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캠페인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TV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건수 당 100원을 적립하는 행사로 성금 전액을 구세군에 후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역시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내달 13일까지 한달갈 홈플러스 122개 전점과 본사 임직원 전용식당에 '일본 지진피해 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도울 성금을 모을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전점 매장과 임직원 사무실에서 안내 방송과 게시물을 통해 하루 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방문고객과 2만5000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