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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하지원 ‘관심’ 왜?…현정화 역 ‘캐스팅’…상대역은 또 다른 ‘톱스타’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0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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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하지원이 화제다. 배우 하지원이 영화 ‘코리아’를 통해 왕년의 탁구스타 현정화 역으로 캐스팅됐기 때문. ‘코리아’ 하지원에 누리꾼들의 관심의 뜨거운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프라임경제] 영화 ‘코리아’에 하지원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금메달을 따낸 현정화 이분희 선수의 실화를 다룬 스포츠 영화다.

이와 관련 현정화 역으로 캐스팅 된 하지원은 지난 2월부터 현정화와 함께 탁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탁구 연습에 올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현정화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여자 역할을 누가 맡느냐는 것.

상대역인 북한 선수 이분희는 최초 라이벌로 현정화와 만나지만, 차츰 마음을 열어가며 상호간 우정을 쌓는 극중에서 현정화 못지 않는 중차대한 인물.

여기엔 탁구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하는 까닭에 ‘누구를’ 선택하느냐를 두고 제작진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여배우들이 이분희 역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작진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지원의 코치인 현정화 현 대한탁구협회 전무가 하지원의 대역으로 출연한다는소문도 있지만 제작진은 구체적인 입장표명조차 없는 상태다.

'코리아'는 올 추석 개봉예정이다.

사진=코리아 하지원.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