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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조권, ‘내꺼중에 최고’ 열창…‘달달고백송’ 女心 흔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5 0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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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권이 '내꺼중에 최고'를 불러 화제다.
[프라임경제] 조권이 방송에서 ‘내꺼중에 최고’를 불러 여성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4일 방송된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짝사랑하는 승아에게 마음을 고백하려고 전전긍긍하는 옥엽(조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연우진 분)의 여자친구들에게 사탕을 전달하고 이벤트를 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옥엽과 승아는 하트모양 탈을 쓰고 노래를 부르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등 특별한 날을 함께 보냈다.

마지막 이벤트 상대자의 집에서 더 이상 고백을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한 옥엽은 우진의 말을 전해주는 척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옥엽은 “사실 나 너 많이 좋아해. 용기가 안나서 네 옆에서는 늘 어린애처럼 굴었어. 하지만 오늘 용기내서 말할게. 네가 너무 좋아. 그리고 고마워 내 곁에 나타나줘서”라고 말한 뒤 이현의 ‘넌 내꺼 중에 최고’를 열창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승아에게 다시 한번 노래를 부탁받은 옥엽은 투덜거리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옥엽의 프러포즈 정말 감동이었다.”, “이런 고백 받아보고 싶다”, “너무 달달한 고백 최고다”, “조권의 목소리에 녹아버릴 뻔 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