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하라 시티헌터 캐스팅 ‘연기자 본격 행보’…“만화 속 섹시 캐릭터 어떻게?”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5 00:58:25

기사프린트

   
▲ 구하라가 시티헌터에 캐스팅됐다. 구하라는 시티헌터에서 대통령의 딸을 연기한다. 구하라의 시티헌터 캐스팅 소식에 카라 사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프라임경제] 구하라가 시티헌터에 캐스팅 돼,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그룹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14일 “구하라가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드라마 속에선 대통령의 딸을 연기한다.

DSP미디어 측은 이날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아직 카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결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면서 “그러나 연기 활동 병행이 가수들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 가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라 구하라와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티헌터’는 90년대 일본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사립탐정의 악당 소탕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벌써부터 만화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30~40대 중장년층에게 관심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누리꾼들은 "만화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섹시하고 아름답다"면서 "구하라가 어떻게 극중 캐릭터를 섹시하게 연기해낼지 관심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 박민영 등은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소속사와의 전속계약해지 문제 등 카라사태가 현재진행형임에 따라, 구하라의 이번 시티헌터 캐스팅을 두고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민호와 박민영과의 찰떡 호흡을 통한 좋은 연기활동을 기대한다는 의견과 함께, 카라사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일 양국에서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온라인에서 충돌하고 있다.

사진=구하라 시티헌터. DSP미디어.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