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라질리아 관제탑의 일력부족으로 지난 월요일 처음으로 개인 비행기 회사들에 대해 순번제 운항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브라질에서 가장 큰 개인 항공기 서비스 회사인 탐 마릴리아 항공택시회사에게 적용되어, 10대의 비행계획이 취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회사 측에 20만 헤알의 손해를 끼쳤다.
이 회사는 항공기 순번제 운항으로 한 달에 150만 헤알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이 회사 수입의 10%에 달하는 액수이다)
항공기소유인-조종사 협회(Appa)의 제오르지 수꾸삐라 회장은 관제탑의 항공운항 제한책을 철회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에 있는 269개의 개인 항공기 서비스 회사들은 아직 순번제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이 회사들도 순번제가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를 받은 상태이다.
연방특구의 항공택시회사 협회는 항공기 순번제가 적용될 경우, 특히 단체 비행에서 25% 정도의 타격이 있을 수 있으며, 항공루트를 고려하면 최고 40%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월요일 상파울로 꽁고냐스 공항에 모였던 여러 항공택시회사 대표들은 정부의 이 폭탄선언에 요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켓 항공택시회사의 VIP실에서 마우리시오 로삐스 부장은 오세안 에어 항공택시의 안또니오 페헤이라 부장과 대응책을 강구했다.
로삐스 부장은 항공택시회사들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순번제를 통해 여러 가지 제약을 받으면 항공 서비스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꾸삐라 Appa회장은 관제탑의 이러한 정책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항공사들의 성장에 비해, 관제탑은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