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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만 친아들 폭로 “김천만, 엄마, 나, 그리고 딸을 철저히 버렸다”

…김천만 “3년 전 이혼, 불쾌하다. 아들과 법적 대응할 것”

프라임경제 기자  2011.03.14 2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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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만의 친아들이 폭로했다. 김천만 친아들은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린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김천만 친아들의 이 같은 폭로에 대해 김천만은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프라임경제] 김천만의 친아들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버지 김천만의 ‘과거’를 폭로했다.

최근 자신을 김천만의 친아들이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지난 13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아버지 김천만을 맹비난했다.

아이디 '쿠마'라는 한 누리꾼은 이날 “MBC '기분 좋은 날' 1138회에 나온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김천만은 전처인 저의 어머니는 그렇다고 해도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도 철저히 버린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2살 차이나는 결혼이 무슨 자랑이고 이슈인 양 보도한 방송사의 일방적인 횡포에 화가 치민다”고 방송사의 보도 태도에 격분했다.

그는 특히 김천만에 대해 “숱한 바람으로 인해 가정 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라며 “자신의 차는 줄줄이 바꾸면서 자식 대학 등록금이 없다며 자퇴를 하라는 몰상식한 아버지”라고 과거를 폭로했다.

그는 또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숱한 바람으로 인하여 가정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람며 “자식들의 입학식, 졸업식은 물론 결혼식까지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는 매정한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모든 이야기가 거짓일 경우에는 어떤 처벌도 받을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천만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이혼을 했다”면서 “아들과 통화하고 싶지도 않다. 법적대응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아들의 주장이 사실인 것 같다” “만약 아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방송이라는 건 믿을 수 없는 프로그램” “김천만의 진실을 해당 언론사는 다시 취재하라” 등의 불편한 의견을 전했다.

사진=김천만 친아들 폭로. MBC '기분좋은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