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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인플레 통제 중심 경제정책 고수

프라임경제 기자  2006.11.01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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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선에 성공한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그의 재임 기간 동안에 인플레 목표와 세무책임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따르소 젠호 기구관계부장관이 언급했던 말을 반박하며, “빨로시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빨로시의 시대나, 기도 만떼가의 시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브라질의 경제정책은 재무장관이 아닌 정부와 룰라 자신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따르소 장관의 발언은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더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기를 원했지만 인플레를 통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재임 기간 때에도 경제성장 목표보다는 인플레 통제를 기준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인플레의 통제는 빈민들의 구매력을 보장할 수 있는 기본조건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