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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마이더스 손이 제시한 1등 당첨비법 3가지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14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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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국고로 환수된 로또 당첨금이 416억 원, 올해 들어서도 2월까지 찾지 않은 금액이 7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국고로 환수된 로또 당첨금은 무려 129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로또티켓 분실이나 훼손 등 부주의로 인해 당첨금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로또를 사놓기만 하고 당첨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버려진 당첨금도 분명 있을 것이다.

로또는 관심과 노력이다.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뉴스 기사를 보며 ‘왜 난 안될까’ 한탄만 하지 말고, 지갑 속에 구겨져 있을 로또티켓을 확인하라. 그리고 만약 당신이 1등에 되길 원한다면 당첨자들의 비법에 관심을 기울여라. 이것은 당신이 절대 1등에 당첨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1. 끈기가 승리한다.
로또리치(lottorich.co.kr) 골드회원 정지성(가명) 씨는 무려 21개월간 단 한 주도 빠뜨리지 않고 로또를 구입했다. 골드회원 이준근(가명) 씨의 로또구입 경력은 10개월이나 된다. 이들은 결국 296회와 372회에서 각각 30억원과 약 11억9천만 원의 1등에 당첨됐다.

로또리치를 통해 1등에 당첨된 골드회원들의 평균 가입기간은 14개월이다. 당장 당첨되기를 기대하지 말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도전하라. 로또는 마라톤이다.

2. 기본에 충실했다.
고정수를 이용해 매주 로또를 구입한 김광훈(가명) 씨는 사정상 딱 하루 사지 못했다. 그런데 매번 써오던 번호가 그 회차에서 1등에 당첨된 것. 억울한 마음에, 그리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아보고자 로또리치에 가입한 김씨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골드회원 가입 1개월 만에 340회에서 14억원에 1등에 당첨된 것이다.

반면, 골드회원 2년차 곽소영(가명) 씨는 1년간 꾸준히 로또를 구입해 오다 남편의 암수술과 이사 준비로 인해 몇 달간 관심을 갖지 못했다. 그런데 429회에서 15억원의 1등 당첨조합을 제공 받은 것.

그녀는 “왜 하필 이 순간에 1등조합이 내게 주어졌는지 원망했지만, 행운은 예고 없이 찾아오잖아요. 로또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부족했던 모양입니다”라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3. 긍정은 1등도 당첨되게 한다!
박환성(가명) 골드회원은 327회에서 1등에 당첨됐으나, 당시 12명의 당첨자가 배출돼 비교적 적은 8억8천만의 당첨금 밖에 받지 못했다.

당시 그는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처음 가입할 때부터 반드시 1등에 당첨될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당첨금을 떠나 목적을 이루었으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당첨금의 일부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할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노후를 위해 저축하려고요. 직장요? 계속 다녀야죠. 1등에 당첨됐다고 해서 제 생활에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언젠가는 나도 로또1등 당첨자가 될 수 있다는 ‘긍정의 힘’과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는 ‘나눔정신’이 꿈을 현실로 이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