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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의 변신…훼미리마트 서울대정문점 오픈

관악산의 경관과 조화, 휴식공간 마련, 위생적인 먹을거리로 좋은 반응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14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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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대입구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매점이 훼미리마트로 바뀐다.

훼미리마트는 관악구에서 공모전을 시행한 결과 입찰을 통해 훼미리마트가 입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기존 매점 대신 관악구에서 공모전을 시행한 결과 입찰을 통해 훼미리마트가 입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4일 오픈한 훼미리마트 서울대정문점은 관악산의 수려한 경관에 어울리는 시설물을 디자인하고 나무소재로 외장 처리한 테라스로 만들어졌다. 테라스에는 파라솔을 10개 비치한 휴게공간을 마련,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를 도모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낙찰된 서울대정문점 건물을 관악구에 기부했다.

서울대정문점은 대학생들과 등산객들의 편의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도 판매한다. 즉석에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원두 커피와 과일 스무디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델리만쥬와 우동까지 판매한다.

특히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산특화존을 별도로 마련해 등산장갑과 모자, 방석, 등산스틱 등 총 31가지 등산관련 용품을 판매한다. 야채청과존에서는 오이와 각종 과일과 간편 야채 등을 강화하여 운영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영업본부장 김동근 이사는 "서울대정문점은 주변자연과 잘 어우러지는데다 대학가 및 등산로 입지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편의시설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입지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편의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서울대정문점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보광훼미리마트 박재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