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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책 마련

지역 특화 분야 발굴...민선 5기 신규일자리 10만개 정책 기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14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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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지역의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된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역 지식서비스 분야 중 경쟁력이 우수한 특화분야를 발굴, 민선 5기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2010년부터 '서비스 R&D 활성화 방안'을 통해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각종 진입 규제 완화,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올해 지식경제부의 '신지역발전정책수립'에도 지역별로 서비스산업에 대한 육성전략을 포함하여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다.

광주는 지역내 전문가 그룹에 대한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지역의견을 반영 후 지자체 등 육성의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특화분야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국대비 2.2%(2008년 매출액 기준)수준으로 전반적으로 규모측면의 취약성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수요에 의존적인 발전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취약한 지역기반에도 불구, 지식서비스 산업 중 전국대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부문은 세분류 기준으로 보건업, 사업지원서비스업,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창작․예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토대로 선정된 특화분야로는 디자인산업, 헬스케어산업, 문화컨텐츠산업, 산업지원서비스산업 등 5개 분야가 도출됐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이 점화 약화되어 가고, 삶의 질에 대한 욕구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지역경제 활력의 돌파구는 지식서비스산업에 있으며, 특히 취업 유발계수가 크기 때문에 민선5기 10만개 일자일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식서비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전략산업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특화 분야별 추진 가능한 세부분야를 확정하고 실질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한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기획팀을 구성하여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사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지식서비스란

다양한 정의와 분류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나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지식을 창출·가공·활용·유통시키거나 지식이 체화된 중간재를 생산활동에 집약적으로 활용하여 고부가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지식기반서비스산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간의 지식을 집약적으로 활용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라고 정의하고 부가가치 창출, 고용유발정도, 제조업과의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지식서비스업을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