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기도, 청년실업 해소 및 경제 활성화 '총력'

중기센터, 올해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총 2회 실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14 15:27: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일자리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2009년 시작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올해도 실시해 총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란 경기도 소재 3년 이상 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증가율, 근무환경,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발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상하반기 2회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수여받고, 해외마케팅이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패밀리클러스터사업 등에 가산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및 경기도 물품구매 시 우선권(수의계약건)을 부여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금리를 0.5% 우대해 주는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
경기도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총 84개 기업을 선정해 총 1870명의 일자리를 창출(기업당 평균 22명)했으며 34개 기업에 총 110억5500만원의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총 50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 충족시 1년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을 개선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홍기화 대표는 "일자리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실업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상반기 5월20일, 하반기 10월20일까지 경기도와 시·군 기업지원부서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 경기일자리센터(www.intoin.or.kr)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