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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IPTV와 소셜커머스를 결합한 ‘디씨캣’ 오픈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14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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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초로 IPTV와 소셜커머스를 결합한 디씨캣이 3월14일 대대적으로 오픈했다. 이는 그루폰 코리아와 동일한 날짜지만 디씨캣 측은 IPTV를 기반으로 자사만의 차별화된 자신감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공언했다.

디씨캣은 실시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와 한창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를 결합해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세계 최초로 알려져 있으며 각 분야의 장점만을 모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기획 글로벌 부문의 김홍갑 수석은 “소셜커머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좋아하고 열광할 만한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배치했기 때문”이라며, “현 사이트간의 과다 경쟁과 소재의 한계성이 보이는 시점에서, TV와 인터넷의 동시 노출이라는 매력적인 시스템과 IPTV 3사의 편성권을 확보한 안정적인 기술력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디씨캣은 단순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상거래에 그치지 않고 한 차원 다른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위해 다방면에서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업계의 관행처럼 여겨졌던 구매종료 후 환불 불가 방침에 반기를 들어 ‘100% 환불 가능’을 내건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따로 ‘소호샵’을 마련해 규모가 작은 가게들도 최소 수량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여주기 위한 기부가 아닌 ‘참여형 기부(가칭 디씨캣 사랑 낚기)’는 구매 1건당 100원을 디씨캣 부담으로 자동 적립하며, 구매자 선택에 의해 추가로 1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디씨캣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투명한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디씨캣을 창안한 인터렉코너의 이정훈 대표는 “고객의 관심으로 창출된 수익을 소비자와 소상공인, 소외된 이웃에게 환원해 소셜커머스 업계의 아름다운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서비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캠페인화할 것이며, 청년 창업 지원까지 분야를 넓혀서 보다 선진화된 소셜커머스 시장을 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디씨캣은 론칭을 기념해 첫 딜을 맞추거나 새로운 딜을 건의하면 중국여행 상품과 백화점 상품권, 디씨캣 적립금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울러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