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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장미라사와 스포츠 재킷 론칭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14 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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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남성 클래식 셀렉트숍 'g.street 494 homme'를 통해 2011년 s/s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템은 골프를 테마로한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컨셉의 '캐시미어 스포츠 재킷'으로 국내 최고의 맞춤 전문 브랜드 '장미라사'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갤러리아는 지난 12월, g.street 494 homme 매장의 오픈과 더불어 장미라사와 협업해 제작한 '소모직 캐시미어 재킷'을 선보인바 있다. 총 3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데 30벌 모두 품절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후 이번에 장미라사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제품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데, 첫번째 스타일은 아웃 포켓, 가죽 및 스웨이드 디테일 등을 활용한 젊은 감각의 '헌팅 재킷'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심플한 디자인에 메탈 버튼과 견장 등을 활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블레이저 재킷'이다.

 갤러리아 글로벌PB1팀 우희원 팀장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나 스타일이 트렌드인 만큼 클래식하면서도 활동적인 재킷을 기획해 레저 활동 시 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재킷은 수미주라(반 맞춤) 형태로 제작돼 고객들이 디테일 뿐만 아니라 원단의 종류, 컬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 할 수 있게 했으며, 이태리 최고의 캐시미어 브랜드인 로로피아나(Loro Piana), 콜롬보(Colombo), 프라이(Pray)의 원단으로 제작된다.

상품에는 g.street494 homme by JANGMEE 라벨이 부착돼 있으며, 내달 10일까지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장미라사'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분기별로 PB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재킷 뿐 아니라 수트, 코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g.street 494 homme 매장을 통해 이태리 최고급 명품 수트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와 협업해 제작한 넥타이도 선보인바 있는 갤러리아는 앞으로는 넥타이 뿐 아니라 벨트, 장갑 등으로 PB 아이템을 확대해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