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 홈페이지(www.megastudy.net)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학센터에서 음성답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어학 사이트에서는 최초 시도로 토익담당 윤석환 강사, 회화 담당 아이작 강사, 리스닝 담당 스티브정 등 최고 인기강사 3인이 학생들이 올린 영어 학습 관련 질문에 직접 음성으로 답변을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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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 보인 음성답변 서비스는 메가스터디가 학습의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학습효과를 더 높여줄 뿐 아니라 한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메가스터디에서 영어 회화강의를 하고 있는 미국인 아이작 강사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음성으로 답변을 하고 있다”면서 “솔직히 한글을 읽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글로 답변해 주는 것은 쉽지 않았는데 음성답변 서비스가 도입돼 훨씬 쉽게 학생들에게 답변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메가스터디에서 동영상 어학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뿐 아니라, 메가스터디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말하기 테스트가 강화되고 있는 최근 어학시험의 추세를 반영, 앞으로 음성답변 게시판을 영어 전용 게시판으로 바꿔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사들이 영어로만 답변하면, 학생들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과정 자체가 리스닝 연습을 포함한 또 하나의 학습과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메가스터디 어학센터는 현재 토익,텝스,회화 등 어학 동영상 강좌 20여 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영어학습 레터 등 어학관련 무료 컨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