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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행정부지사, 용지 정착농원 오염원 저감시설 점검

축산 밀집지역 오․폐수 유입되는 용암천, 마산천 생태복원 필요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4 12: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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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라북도 행정부지사(정헌율)는 14 김제 용지 정착농원 오염원 저감시설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및 이 지역에서 발생한 오․폐수 등이 유입되어 생태하천 복원이 필요한 용암천, 마산천 등을 점검하였다.

행정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점검하면서김제 용지 정착농원은 축산밀집지역으로 왕궁과 함께 새만금 상류의 대표적인 수질오염원이기 때문에 새만금 수질 및 정착농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현재 진행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증설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하며, 정착농원 하류지역에도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마을하수도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의 70%는 용암천, 30%는 마산천으로 유입되어 만경강으로 합류되는 용암천과 마산천의 현장에서는 오염된 퇴적물 준설, 수질정화식물 식재 등으로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도에서도 사업추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곧 정부에서 확정할 “용지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김제시에서 요구하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용지 정착농원 수질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도와 김제시가 함께 노력할 것을 김제시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