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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日 노선 대부분 정상운항 재개

오전부터 동경노선 및 후쿠시마노선 정상운항…임시편 운영 검토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12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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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중단됐던 노선을 12일부터 대부분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또 원활한 체객 수송을 위한 항공기 기종 변경 및 임시편 투입도 적극 검토하는 등 운항노선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현재 운항안정성이 확보된 △인천-나리타(1일 왕복4회 운항) △김포-하네다(1일 왕복3회 운항) △인천-후쿠시마(주3회 운항) 등은 정상 운항되며, 현재 공항이 폐쇄된 인천-센다이(1일1회), 인천-이바라키(1일 1회)노선도 공항시설이 복구가 되는 시기에 맞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외 인천-후쿠시마 노선 운항항공기를 기존 A321기종(177석)에서 B767기종(250석)으로 변경해, 원할한 수송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는 결항으로 인한 체객 수송객들을 위한 전용카운터(K22/K23/K24카운터)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동경(나리타, 하네다, 이바라키) 체객들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12일 오후에 인천-나리타 또는 김포-하네다 노선 추가 임시편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원활한 승객 안내를 위해 아시아나 대표 콜센터 안내직원들을 추가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와 SNS(트위터 @flyasiana 및 페이스북 팬페이지 /asianaairlines.korea)을 통해 지진과 관련된 안내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