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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연기력 논란…“소리만 지르고 어색했다” 혹평 왜?

프라임경제 기자  2011.03.12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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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예련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차예련 연기력 논란의 핵심은 카리스마는 없고 목소리만 우렁차다는 것이다. 차예련 연기력 논란의 또 다른 이유는 표정과 대사가 제멋대로라는 비판이다.
[프라임경제] 배우 차예련이 느닷없는 연기력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차예련 연기력 논란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 4회분에서 나왔다.

이날 방송분에서 JK그룹 조현진(차예련)은 김인숙(염정아)이 한지훈(지성)을 후원하는 걸 알고 격노하는데, 지훈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화내는 장면이 배우로서 ‘카리스마’를 폭발하지 못하고 단순히 악만 지르는 등 “연기력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

방송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연기력이 최악이다” “큰 소리를 내뱉는다고 카리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발성에도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부정적 의견과, “차예련씨 연기력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카리스가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반박 의견이 온라인 상에서 충돌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시청자들은 차예련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하기 위해 고성만 질렀을 뿐, 극의 흐름에 몰입하는 데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관련 게시판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판글을 남기고 있다.

차예련의 연기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녀에게 연기력 비판이 제기된 까닭은 드라마에서 차예련이 권력의 핵심 브레인으로 등장, 극 초반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예련은 연기가 세련되지 않아 감정연기나 표정연기에서 ‘부자연스러움’이 드러나고 이런 상황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야 하는 ‘압박관념’ 때문에 이른바 ‘흉내내기식’ 연기가 풍겨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진=MBC 캡쳐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