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를 통보해온 국가 수가 90개국으로 늘어났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나우루, 키리바시 등이 최근 참가 의사를 알려옴에 따라 참가국이 90개국을 기록했다.
참가 확정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G20의 주요 국가들은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지난 2월 UN에 이어 IOC(정부간해양학위원회)도 참가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제기구 유치 목표 역시 애초 목표 5개보다 1개 초과 달성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유치는 박람회 개최 14개월 전에 사라고사박람회가 78개국이 참가통보를 했던 것에 비하면 대단히 빠른 속도다.
조직위 관계자는 "참가 효과를 신중히 검토하는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 개최 14개월 전 90개국을 유치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아직 참가 확정을 하지 않은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