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존 제제에 비해 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한 속효성 당뇨병 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됐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새로운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정”(성분명 미티글리나이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중외측은 " 지금까지 복용 후 1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려 주는 제품은 있었지만, 30분 이내의 단시간 작용으로 식후의 급격한 고혈당을 조절시켜주는 당뇨병 치료제는 “글루페스트정”이 처음 "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식섭취에 따른 혈당치 조절을 위해 식사하기 전에 일정 시간을 맞춰 약을 복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식사와 거의 동시에 복용해도 식후의 급격한 고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는것.
또 최근들어 식후의 고혈당이 사망과 직결되는 당뇨병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이 제품이 당뇨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중외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메디칼디렉터인 김봉식 상무는 “ 췌장의 베타세포에 대한 불필요한 자극이 없이 장기복용시 안전성에 있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당뇨병환자의 치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