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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객센터 전용건물 '빛고을' 최초 개관

청년실업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유발효과 기대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11 1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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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최초로 광주에 고객센터 집적건물인 '빛고을고객센터'가 현판식을 거행했다.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영진)는 강운태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및 관계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고객센터'개관(현판)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고을고객센터' 조성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청년실업해소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0월27일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29일 준공 개관하게 됐다.

전용건물은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건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에 식당, 은행 및 편의점이 입점하고 13층에서 15층은 도시공사 사옥, 지상 3층에서 12층은 약 1500석의 고객센터가 구축돼 고객센터 상담사가 근무하게 된다.

현재 고객센터 입주현황과 향후 입주예정을 보면 라이나생명 광주TM센터, 삼성생명호남AM지역단 및 T센터가 입주했으며, 동양생명 TM센터가 계약을 완료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추진중에 있다.

라이나생명 광주센터장은 "빛고을고객센터로 입주후 최적의 근무환경 제공으로 영업실적이 최고 130%이상 향상됐다"며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아 영업실적이 대폭 상승 될 것"이라 기대했다.

향후 빛고을고객센터 100% 입주 시 약 1650명의 고용창출을 이루며,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년간 3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할 것이라 전망된다"며 "시책사업을 성공적 수행에 따라 향후 광주시의 신규사업 추진시 광주도시공사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광주도시공사 김영진 사장은 "빛고을고객센터를 통해 수도권의 고객센터를 우리지역으로 유치해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했다"며 "광주시 경제의 중심지인 상무지구에 고객센터 유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감사하다"며 강운태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