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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연세대, 산학협력 MOU체결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11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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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가 연세대와 손잡고 보험전문 인재양성에 나선다.

삼성화재와 연세대학교는 지난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과 손성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연세대는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산학협력 교육과정 MOU를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사진 왼쪽은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오른쪽은 손성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

이날 협약으로 삼성화재는 8월 부서장 양성대상인 수석급 25명을 선발, 14주 동안 상남경영원에서 조직관리, 전략경영, 보험/금융, 마케팅 등 보험사에 특화된 과정을 액션러닝방식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한 교육참가자들은 교육기간 중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도출하고, 과정 종료 후 업무현장에서 이를 실천하게 된다.

내년 3월에는 연세대경영대학원 학위과정에도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2년 동안 보험, 재무, 금융, 투자, 마케팅 등을 공부하게 된다.

지대섭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은 그 규모에 비해 학문적 연구 및 경영활동 적용 노력이 미흡했다”며 “산학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보험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혁신성과 전문성을 기업문화로 정착해 ‘2020년 글로벌 Top10 보험사’에 진입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전문능력을 갖춘 임직원 양성을 통해 도전과 활기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