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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향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11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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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고객의 아이디어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1월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들을 시상한 카페베네는 매월 아이디어 시상식을 통해 참가 동기 부여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카페베네의 기업 문화가 최근 5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세에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부 아이디어 공모전이 회사 브랜드 홍보에만 치중한 나머지, 수상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 운영이 적용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카페베네의 경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매장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모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월 ‘베네 베스트 아이디어’ 최우수제안상 은 고등학교 2학년인 류정주 양이 선정됐다. 류정주 양의 ‘매장 쿠션에 베피 캐릭터를 새겨넣자’는 제안은 앞으로 개점하는 모든 매장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처럼 아이디어 공모전의 취지를 최대한 살림으로써 고객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따른 고객 만족도 또한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과장은 “사내 직원과 카페베네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매월 수상자를 선정해 위상에 걸맞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최우수제안상 1명, 우수제안상 1명, 제안상 3명에게 기프트카드와 머그컵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