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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을 넘어 한식세계화로!

순창군, 고용부 장류제조 및 조리아카데미 교육사업 선정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1 1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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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순창군이 제조업 중심의 장류산업과 함께 음식과 관련된 산업인력양성을 통한 한식 세계화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순창군은 고용노동부 지원 2011년 일자리 맞춤형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장류명품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지난달 선정돼 10일 고용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류전문인력양성 과정의 하나로 그동안 고추장, 된장 등 제조중심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장류를 활용한 요리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교육과정은 취․창업 과정반과 장류를 활용한 장류조리가 양성반 등 총 2개과정 각각 20명씩 선발해 운영하며, 3월중 기업체 및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에 교육생을 선발해 개강할 예정이다.

장류식품사업소 박종환 담당은 “그동안 지역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장류를 활용한 조리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됐다”며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순창만의 특화된 음식개발과 전문가를 양성 장류전문 음식점 창업과 취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창군은 그동안 교육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류제조 및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한국의 대표적인 장류아카데미스쿨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또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