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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영세한 수산업 구조 기업화로 재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11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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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도군이 중장기적으로 영세한 수산업 구조를 규모화·기업화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일 진도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등 15종 21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1차 수산 사업자를 선정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추진할 15개 사업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2월중에 개최한 수산분야 직능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건의사항을 청취,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3월 17일까지 추가 공모를 받고 있다.

올해 진도군은 조직 개편을 통해 수산지원과로 조직을 정비하고 수산물 생산 1조원 달성 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산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세 수산업 구조를 규모화·기업화로 재편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우수 수산물의 제값 받는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주식회사 설립과 해외투자유치를 통해 어업인이 잘 살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수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