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드소비자들은 화이트데이 때 가장 필요한 혜택으로 외식혜택을 꼽았다.
11일 신용카드 정보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지난 2주간 5000명의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가장 필요한 신용카드 혜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식할인이 46.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분위기 있고 특별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길 원하는 연인들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 뒤를 쇼핑할인(24.6%), 영화·공연할인(19.6%), 여행할인(5.0%) 순이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놀이공원·테마파크 할인은 3.8%에 머물렀다. 특정 카드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고 통신사 멤버십 카드를 통해서도 이러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카드고릴라는 분석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는 연중 카드 사용액이 많아지는 날 중 하나인 만큼 각 카드사들은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경제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