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한은 총재가 베이비스텝식 금리 인상을 강조했기 때문에, 비록 물가 부담은 크지만 지난 2월처럼 4월 금통위에서도 연속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인플레 상황에 따라 5월 금리 인상이 모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희찬 연구원은 "하반기로 가면서 인플레가 낮아질 수 있고 3~4월에 인플레가 고점 형성 가능성이 있지만, 문제는 유가 상승 여파, 구제역 후유증 잔존으로 물가 안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책 당국의 인플레 안정 노력 지속을 감안할 때 인플레 헤지 투자와 금융업 선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