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뽀로로의 안경 벗은 모습이 화제다. 뽀로로도 커다란 안경을 벗으니 썩 좋은 인물은 아니다. |
그런데 뽀로로가 안경을 벗은 모습이 너무나 코믹스럽다. 사람이 안경을 벗으면 못 알아보는 것처럼, 뽀로로도 마차가지이기 때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뽀로로는 안경발’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왓다.
가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 가운데 한 장은 주황색 고글을 쓴 뽀로로와, 고글을 벗은 뽀로로가 등장한다. 안경을 벗은 뽀로로는 마치 사람처럼 눈이 작아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뽀로로라고 말을 하니 뽀로로지, 못알아볼 뻔” “뽀로로 안경 벗은 모습을 보니 유재석이 생각나는 것은 비단 나 뿐일까?” "아이들은 기사를 클릭하지 마세요" "뽀통령님도 안경빨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뽀로로는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공중파TV에 방영돼 프랑스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돼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초 우표 발행계획 발표 후 홈페이지와 콜센터에 발행일을 문의할 정도로 뽀로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