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외식업계, 직장인 대상 ‘공짜 마케팅’ 활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10 17:42: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외식업계가 직장인 기 살리기에 나섰다. 이른바 ‘공짜로 먹고, 공짜로 쏘는’ 이벤트로 직장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카페 클라시코는 광교점 오픈을 기념해 직장인들에게 공짜 모닝커피를 쏘는 '직장인, 힘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아워홈이 운영하는 유러피언 카페 ‘클라시코’는 서울 광교점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속한 회사 부서에 공짜 모닝커피를 쏘는 ‘직장인, 힘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클라시코 광교점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짜루나 서울 파이낸스센터점에서 응모 가능하며 3월 한 달간, 부서당 최대 10명까지 공짜 모닝커피가 지원된다.

클라시코 광교점은 이와 더불어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전 9시~10시, 오후 3~4시에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짜타임’을 운영한다.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 하우스는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후 8시 이후 남성 고객이 특정 주류를 주문하면 소고기 볶음과 라지 사이즈 꽃빵을 무료로 제공한다. 

숯불구이전문점 강강술래는 직장인을 위한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0일까지 평일 저녁 9시 이후에 서울 상계점과 신림점, 역삼점, 서초점, 여의도점 등에서 ‘술래갈비’ 또는 ‘광양불고기’ 등을 2인분 이상 주문하면 1인분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여가를 즐기는 직장인들의 외식비를 지원해준다. 오는 6월30일까지 영화관람 티켓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놀부보쌈도 후레쉬보쌈과 회무침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영양만점 호박두부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겨워하는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고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말했다. 아워홈은 향후에도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