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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SKT와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 MOU' 체결

김상준 기자 기자  2011.03.10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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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pplication Delivery Networking: ADN)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업체인 F5네트웍스(NASDAQ: FFIV, 이하 F5)는 지난 9일 한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F5와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통신 업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용 모바일 사용자에게 모바일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이형희 전무(좌측)와 F5 네트웍스 짐 레칭스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사진
F5는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B2B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 패키지에 자사의 SSL VPN 솔루션인 BIG-IP 엣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를 기본사항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기업의 원격 및 모바일 근무자로 하여금 LAN 환경과 유사한 속도의 애플리케이션 경험이 가능해 진다. BIG-IP 엣지 게이트웨이는 미국 ICSA랩으로부터 최신 SSL-TLS VPN 인증 3.0 버전을 획득해 높은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검증 받은 바 있다.

특히 F5와 SK텔레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SSL VPN을 통해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F5 네트웍스 코리아 김인교 지사장은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도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접속권한 및 문서기밀 등 보안이 민감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업은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모바일 사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F5는 BIG-IP 엣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SK텔레콤에 신속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성공적인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향후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