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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정규직 채용 촉구 긴급 기자회견

11일 오후 2시 금호타이어 앞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10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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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민호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 전주연 시의원 등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이 11일(금) 오후 2시 금호타이어 앞에서 금호타이어의 정규직 채용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

현재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공장 안 바닥에 누워 일방적인 도급화를 막고 있으며, 노동조합이 파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계획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민호 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금호타이어 사측은 형식적으로는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는 최근 대법원과 서울고법이 불법으로 판결한 현대자동차 사내 하청과 같은 파견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이 문제로 인해 지역사회가 깊은 수렁과 파국에 빠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