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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극복의 필충조건, 규칙적인 생활패턴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10 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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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의력이 떨어지고, 주변상황에 대한 인지능력도 부족하며 자신의 문제되는 행동들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바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ADHD)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장애를 앓고 있지만, 부모들의 적절한 대응과 치료가 부족해 ADHD의 고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ADHD, 틱장애 전문치료 한의원 수인재한의원(www.ticadhd.com) 안상훈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서 계속되기를 원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 주고, 싫지만 위험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해야 아이의 행동양식을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랑으로 대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불어 엄격한 규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규칙은 부모가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들 스스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도록 간단명료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잔심부름이나 집안일 등을 시킴으로써 성취감과 칭찬받았을 때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원장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과는 ADHD 자녀들에게 매우 중요한데 식사시간, TV시청시간, 기상시간, 취침시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 아이들이 스케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