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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개최

“여성 건강해야 가정과 사회 편안하고 행복해져”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10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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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의료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현희(민주당)·최경희(한나라당)·김소남(한나라당) 의원과 노연홍 식약청장, 가수 양희은·윤도현밴드(YB), 배우 김갑수와 5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화의료원 서현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편안해지고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이화의료원은 여성 건강 증진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일련의 활동을 전개해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암 시민연대 등 전문가들이 ‘여성암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 김기환 암정책 과장 ‘여성암 발생 현황과 정부 정책의 대응방안’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박소희 본부장의 ‘여성암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암 시민연대 최성철 사무국장의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스트레스 관리’ 등이 나왔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문병인 교수 역시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사회·경제·심리적 지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심포지엄에 이어 진행된 여성암 극복 토크 콘서트 ‘Freedom Against Cancer’는 환우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고 이화의료원 의료진도 이에 대한 화답했다.